렛츠리뷰 : 포포투(FourFourTwo)

먼저 리뷰가 늦었습니다.
변명을 좀 하자면 책이 너무 늦게 왔네요.



저는 스포츠를 좋아합니다. 하나 꼽으라면 요즘은 일본프로야구에 빠져 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한팀이 다섯명 이상인 구기 종목은 대부분 좋아하는 편입니다. (선수들 이름은 다 못외우더라도) 그날 그날 있던 시합의 결과정도는 매일 체크하는 수준이고 말이지요. 그런데 모든종목에 취미시간을 다 투자할만큼 열성적인것도 아닌지라 관련잡지를 산다는건 정말 대단한 특집기사가 있다던가 상상도 못할 부록이 있다던가 정도겠네요. 아직 그런걸 산적은 없지만...
제가 최근 구입한 잡지는 작년 여름에 인터넷하기 힘든 해외생활중 구입한 패미통이라는 잡지입니다. '어차피 실시간으로 인터넷으로 기사가 나오는데 잡지는 사서 뭐해..'라는 생각이 있어서 잡지는 돈만들고 정보는 늦은 크기만 큰 귀찮은 존재였죠. 그런데 말이죠. 포포투를 보고나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글 솜씨가 없어서 길게는 못쓰고 간단하게 써보도록하겠습니다.


인터넷 기사랑 비교한다는것도 웃기지만 경기의 뒷이야기 또는 재미난 통계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장 눈이 가는 기사는 방승환 선수, 허정무 감독의 인터뷰 내용이였습니다. 단지 그날 있던 일만 전하는 인터넷 기사와는 달리 본인들의 생각을 짧게나마 엿볼 수 있어서 기사 또는 댓글만 보고 일방적으로 욕하던 자신이 조금은 부끄러워졌습니다. 마침 유로2008이 시작되어 이번 포포투에 특집으로 있는 각국 정보도 정말 유용하게 봤습니다. 유로2008을 보면서 잡지를 펴놓을 정도였으니...

위에 말한 잡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느낌. 언제라도 펼쳐 볼 수 있는 편리함. 그리고 알찬 기사들. 속으로 '이런 야구잡지 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그렇다고 이 잡지가 100% 완벽하냐.라면 그것도 아닙니다. 대단한건 아니지만 해외기사의 경우 번역이 너무 딱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역의 문제가 아니라 느낌이 그렇다는겁니다. 그냥 딱 봐도 이건 외국기사군..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조금은 거부감이 가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맨 뒤에 있는 '소장용 플레이어 카드'는 이걸 도대체 어떻게 소장하면 되는지 감이 안오더군요. 차라리 코팅해서 책받침으로 쓰면 좋을정도입니다. 저는 이번호가 처음보는 잡지라 전에도 있었는지 아니면 앞으로도 계속 나올 부록인지 알길은 없지만 만약 매달 들어있는 부록이라면 이런종이에 인쇄하고 '소장용 카드'라고 하는건 한번 더 생각해보셔야 할일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 기대하겠습니다.
렛츠리뷰

by 용길 | 2008/06/27 21:59 | 문화생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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